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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WSLETTER NO.109 October 2019

우리 회원을 소개합니다.

최 인 철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이사장, 울산의대 마취통증의학

Q1. 학회 소개

마취와 통증치료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전문입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1950년 한국 전쟁 때 기관내 삽관에 의한 전신마취가 시작된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1956년 대한마취과학회가 창립되었고 그 후 학문 분야가 매우 다양하게 세분화, 전문화되어 왔습니다. 1980년 대한중환자의학회, 1985년 대한통증학회, 1995년 대한뇌신경마취연구회와 대한신경근연구회, 1996년 대한소아마취학회와 대한마취약리학회, 1997년 대한산과마취학회와 대한심폐마취학회, 1999년 대한호흡관리학회, 2002년 대한 IMS학회가 결성되어 각자 활발한 학술, 연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 즉 1960년대 까지만 해도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은 거의 대부분 수술실에서 행해지는 외과 수술환자의 마취에만 전념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은 안전한 수술을 위한 수술 전 환자 관리, 수술 중 최선의 마취 방법을 선택하고 환자 관리 및 감시를 통해 환자분들이 안전하게 수술을 받으실 수 있도록 수술실내에서의 환자 보호자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또한 수술실 밖의 각종 장소에서 각종 침습적 혹은 비침습적 술기 시 전신 마취와 수면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 급성 통증 관리, 중환자 관리, 호흡 관리, 수술 후 회복 환자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는 수술 후 통증 관리 뿐 아니라 만성 통증에도 다양한 시술을 통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각광을 받아 오면서 이를 계기로 2002년 마취과학에서 마취통증의학으로 진료과목명칭이 변경된 이 후 더 많은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이 통증클리닉을 개설해 환자들의 다양한 급 만성 통증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후 2012년에는 학회 명칭도 기존의 대한마취과학회에서 대한마취통증의학회로 변경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상과 같이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은 수술 전·중·후 환자 관리의 전문가로서, 중환자 관리의 전문가로서, 심폐소생술 전문가로서, 그리고 통증관리의 전문가로서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고 통증을 없애주어 환자의 안전과 만족도 향상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2. 중점 추진사업 및 정기학술대회

대한마취통증의학회-국제학술대회 (KoreAnesthesia) 매년 개최


제96차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학술대회인 KoreAnesthesia 2019는 10월 31일 ~ 11월 2일(3일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컨벤션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로 96번째를 맞는 학술대회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의 가장 큰 학술 행사로서 매년 양적 및 질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2017년 명칭을 KoreAnesthesia로 명명하였으며, 매년 개최되는 국제학회로서 국내 회원 위주에서 탈피하여 아시아 지역 최고의 마취통증의학 관련 최고의 국제학술대회로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17년 2300명 참여 규모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총 2800명 (해외 참가자 250명)으로 성장 하였으며, 2019년에도 이미 총 26개국에서 2500명을 초과하는 인원이 등록하여(해외초청연자 50명 이상, 해외단순 참가자 190명 이상, 사전 등록 기준), 12개의 워크샵, 180개가 넘는 강의, 총 335편의 초록(국내: 178, 해외: 157)을 발표하는 매우 성공적인 국제학술대회로서 성장을 이어갈 것이 예상됩니다. 최근, 이례적으로 일본마취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Anesthesia에서 특별 논문으로 ‘KoreAnesthesia 2018 Meeting’ (김현주 교수, 연세대학교)이 게재되어 성공적인 국제학술대회 개최 및 개발 사례로서 KoreAnesthesia 학술대회를 소개하였는데, 이는 본 학술대회의 약진과 성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였습니다. KoreAnesthesia 2019에서는 미국 및 유럽마취과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본 학회가 국제적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할 것입니다.

Korean Journal of Anesthesiology (KJA) 학술지의 운영
현재는 학술활동이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와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연구자들의 학술수준이 국제화되어야 하기 때문에 학회가 그런 부분을 도와주는 방향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학회의 회장을 맡으면서 중점을 두는 부분도 이것과 관련이 있다. 예를 들면 학회지인 KJA의 SCI(E) 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KJA는 2010년부터 영어 저널로 전환한 이후 PubMed와 ESCI 등에 등재되었고, 2018년 11월에는 Medline에 등재되었다. 현재 전 세계에서 논문이 투고되고 있으며 투고된 논문의 게재 율은 20% 미만이고, 2018년 impact factor는 1.2 정도이다. Impact factor를 더 높이기 위하여 유명 국내외 석학들의 리뷰 논문을 다수 게재하는 외에도, 통계 관련 리뷰 논문들도 매 호 게재하여 복잡한 통계가 요구되는 연구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투고자들의 만족도와 게재 되는 논문의 질을 높이고자 4 주 이내에 심사를 마치고, 채택된 논문은 두 달 이내에 출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실리는 모든 논문은 English manuscript editing과 statistical editing service를 거쳐 출판하고 있다.

Anesthesia and Pain Medicine (APM) 학술지의 운영
APM은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산하의 9개 세부전공학회 (대한뇌신경마취학회, 대한산과마취학회, 대한소아마취학회, 대한신경근연구학회, 대한심폐혈관마취학회, 대한마취약리학회, 대한이식마취학회, 대한척추통증학회, 대한부위마취학회) 의 통합학회지로서 2006년에 창간되어 단일 세부전공학회가 감당하기 어려운 학회지의 질적인 양적인 문제를 모학회와 세부전공학회가 서로 협력하여 도움으로 발전을 도모해가고 있다. 무엇보다 각 세부전공학회의 공식 학회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세부전공학회가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 APM은 연구재단 등재지로서 한글 및 영어로 투고할 수 있으며 그간의 질적인 발전에 힘입어 앞으로 국제화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주술기 적혈구 수혈가이드라인 제정
2018년도에 대한의학회 임상진료지침 개발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주술기 적혈구 수혈 가이드라인을 이미 개발 완료하였습니다.

전공의 온라인 수련 평가 및 수련 기간내 시뮬레이션 교육 과정 개발
학회의 미래인 전공의 교육에 대한 문제도 더욱 관심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올해 이미 오랫동안 시행 되어온 자율평가 시험을 온라인 수련 평가로 개편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현재 2년 동안 진행 되어온 수련 기간내 전공의 시뮬레이션 교육 과정 개발을 통해, 효과적인 이수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이를 의무 적용함으로써 현장감 높은 전공의 수련 교육 강화를 통한 보다 역량 있는 마취통증의학 전문의 배출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환자안전 위원회(Patient Safety Initiatives) 설립
수술실 안전의 전문가로서 마취통증의학과 의사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본 학회는 이미 이 분야의 선진 그룹인 미국마취과학회 (American Scodiety of Anesthesiologsts)와 환자안전에 관한 협력 및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2018년 3월 MOU를 체결했고,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최인철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이사장’ 주요 약력

<학력>
  • - 1981 ~ 1997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학·석·박사)
<경력>
  • - 1997 ~ 1998 University of Pennsylvania, USA 교환교수
  • - 2002 ~ 2007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부교수
  • - 2007 ~ 현재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 - 2011 ~ 2016 서울아산병원 기획조정실 부실장
  • - 2014 ~ 현재 서울아산병원 수술실장
  • - 2014 ~ 현재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과장
  • - 2014 ~ 현재 울산대학교 마취통증의학과 주임교수
  • - 2019 ~ 현재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이사장
<연구분야>
  • - 소아진정치료,심폐 마취

대한의학회(http://www.kams.or.kr)
(06762) 서울특별시 서초구 바우뫼로 7길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