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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WSLETTER NO.124 February 2021

제64차 전문의자격시험, 코로나19 대비 철저한 방역 아래 시행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원서 접수가 몇 차례 연기된 끝에 '제64차 전문의자격시험'을 실시하였다. 시험과목은 응시자가 없었던 결핵과를 제외한 나머지 25개 전문과목으로 내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직업환경의학과, 응급의학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비뇨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예방의학과, 가정의학과, 핵의학과 등 이며 1월 28일(1그룹)과 2월 1일(2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올해부터 도입된 태블릿 시험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성형외과, 영상의학과, 신경과, 예방의학과 등 9개 과목에 시범적으로 실시하였고 내년엔 모든 과목으로 확대하여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차 시험은 각 전문과목 학회 주관으로 2월 5일부터 10일 사이에 치러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역수칙 준수와 수험생 관리에 만전을 기한 가운데 확진자, 자가격리자 뿐 아니라 시험 당일 발열 등 유증상 발생 시에도 응시가 가능하도록 조치하였고 시험 전까지 응시자들에게 '코로나19 관련 수험자 행동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시험 당일엔 자가문진표를 반드시 제출하게끔 하였다.
지난해와는 다르게 시험 시작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로 늦춰 확진자는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자가격리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고시 운영 관계자가 직접 전달한 시험지로 응시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였다.
또한 지정된 출입구 외에는 건물 곳곳의 현관과 통로를 통제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입실 전 실시하는 발열 검사 등에 적극 협조하도록 하였다.

2차 시험 합격자 사정회(2월 18일)가 끝난 후, 정지태 회장은 전문의자격시험이 원활하게 시행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 고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 1차 시험 감독관과 감독보조요원에게 시험감독 유의사항을 설명하고 있는 박중신 고시운영위원장, 태블릿으로 시험을 치르는 응시자들 >


< 고사장 출입구 발열 체크 및 손소독, 유증상자 고사장(확진자, 자가격리자 발생하지 않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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