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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WSLETTER NO.106 June 2019

우리 회원을 소개합니다.

오 주 형 대한영상의학회 회장,
경희의대 영상의학

Q1. 학회 소개

영상의학은 기술의 혁신을 통한 변화가 빠르며, 의료전달 체계에 미치는 파급력 역시 크기에 타 학문과의 협력 및 융합이 중요한 학문이다. 이에 대한영상의학회(이하, 영상의학회)는 대한의학회의 회원학회로서 영상의학 관련 학문의 발전을 추구하며, 국민건강증진과 영상의학전문의들의 진료활동을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영상의학회는 1945년 방사선과학회로 시작하여, 2003년 영상의학과로 학회명칭을 변경 한 이후 2019년 현재 소속회원 수는 약4,200명으로 매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국제수준의 학술지를 출간하고 있다.

영상의학회의 주요학술대회로는 춘계종합심포지엄(Korea Sprina Symposium of Radiology, KSSR)과 정기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이 있다. KSSR은 보험, 의료정책 및 전문의 보수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KCR은 영상의학의 최신지견과 학술적인 측면을 강조하여 진행된다. 특히 KCR은 2009년 국제화를 지향한 이래 KCR전체프로그램의 70%를 영어구연으로 구성하고 해외학회와의 합동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국내외 참가자 수를 꾸준히 증가시킨 결과, 현재는 매년 3천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영상의학회는 매년 우수한 연구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그들의 연구열정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학술상들을 마련하고 있다. 영상의학회의 주요학술상으로 1) “저술상”, 2) “정기학술대회 관련 시상”, 3) “태준아큐젠 영상의학상”이 있다. 이 중 “태준아큐젠 영상의학상“은 영상의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업적을 이룩한 회원 1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상금 2천만 원을 함께 시상한다.

영상의학회는 소속회원들의 교육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영상의학회 소속 전국 8개 지회, 12개 산하학회에서 매년 약 80여개의 집담회 및 연수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 중에는 1) 영상의학 품질/안전 관리, 2) 방사선물리학, 그리고 3) 해부학을 주제로 하는 연수교육들(각 의협평점 6점)도 포함되어 있다.

Q2. 중점 추진사업 및 올해 정기학술대회 일정

- 중점추진사업

2019년 정부의 보건의료 보장성 강화와 가치중심 보건의료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영상의학회는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할 필요를 실감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이 의료분야에 가져다학 줄 혁신을 영상의학 발전의 계기이자 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 대한영상의학회 산하학회

영상의학회에는 각 분야의 전문의 자격을 인정하는 총 12개의 산하학회로 1)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 2) 대한복부영상의학회, 3) 대한소아영상의학회, 4)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5) 대한흉부영상의학회, 6) 대한근골격영상의학회, 7) 대한유방영상의학회, 8) 대한비뇨생식기영상의학회, 9)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 10) 대한ITA영상의학회, 11) 대한갑상선영상의학회, 12) 대한통증척추영상의학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산하학회 회장단 정기회의, 재정지원 및 정기학술대회 해외연자 초청 등을 통해 산하학회들 간의 상생 및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 대한영상의학회 학술지

영상의학회는 영상의학과 관련한 임상연구, 교육 및 보건정책의 발전을 위해 1) 대한영상의학회지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Radiology)와 2) Korean Journal of Radiology (KJR)라는 2개의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이중 1964년에 창간호를 낸 대한영상의학회지는 1년에 6차례 영문과 국문으로 출간되며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Korea Citation Idex)에 등록되어있다. 또한 KJR은 국제적 수준의 의학 학술지를 목표로 2000년에 영문 창간호를 발간한 이래 현재는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급 학술지로서 인용지수(IF, impact factor) 3.0을 기록하였다. 이는 대한영상의학회가 발간하는 KJR이 전 세계 해당분야 상위 25% 수준의 학술지임을 의미한다.

- 2019년 대한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 (KCR, Korean Congress of Radiology)


올해 2019년에 횟수로 75회를 맞는 KCR이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KCR에서는 Vijay M. Rao (USA)와 Gabriel P. Krestin(Netherlands) 등을 연자로 초청해 빅데이터와 정밀의학을 주제로 미래 영상의학에 대한 Plenary Lecture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약 400여명의 국내외 초청 연자들이 다양한 연구주제 및 임상적 경험을 강의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학문적 갈증을 채워 줄 것이다.

Q3. 영상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바람이 있다면?

세계적으로 의료인공지능의 연구 및 임상적 적용에 있어 영상의학과의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여러 영상의학 연구진들이 인공지능을 통한 환자진료 및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기술의 개발자와 의료인들 간 시각차, 기존 법체계의 한계 등이 국내 인공지능기술의 임상적 검증 및 활용에 걸림돌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에 의료현장의 도덕적 책임과 산업계의 기술적 성취를 함께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당사자인 의료계와 산업계의 노력 뿐 아니라 정부의 적극적이 지원이 필요하겠다.

‘오주형 대한영상의학회 회장’ 주요 약력

<주요 약력>
  • 現 경희대학교병원 병원장
  • 現 경희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 現 대한영상의학회 회장
<전문 진료분야>
  • - 영상의학, 혈관 및 중재적영상의학
<수상내역>
  • - 2016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대한의학회(http://www.kams.or.kr)
(06762) 서울특별시 서초구 바우뫼로 7길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