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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 E-NEWSLETTER No.75 August 2016

ISSN 2287-9390 (Online)

대한의학회(Korean Academy of Medical Sciences). The enhancement of medical specialties through education, research and training

신임 학회 대표자 인터뷰

새로 학회를 책임질 학회 대표자들의 포부와 계획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호에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님과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장님을 이메일로 인터뷰한 내용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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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 규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 성균관의대 내과학
먼저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후 계획과 포부를 밝혀주십시오.
대한당뇨병학회의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지만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회원들과 함께 다음과 같이 중점 사업을 추진해 가겠습니다.
1) 무엇보다도 당뇨병의 심각성에 대하여 정책당국과 국민들은 물론 타 분야 의료인들마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당뇨병 유병률은 이미 10%를 넘어 국민병 수준이 되었는데, 진단 초기부터의 철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시기를 놓칠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치료비용은 물론 조기 사망을 초래하게 됩니다. 당뇨병의 조기 진단 및 초기의 철저한 치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 당뇨병 관리에 대한 적절한 보상 체계를 확립하고자 합니다. 당뇨병 관리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초기의 철저한 관리와 개별화라고 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당뇨병 교육은 필수적입니다. 당뇨병 교육을 제대로 받을 경우 당뇨병 관리가 잘 되는 것은 이미 증명된 바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당뇨병 교육에 대한 수가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 교육을 제대로 시행할수록 적자가 나는 비정상적인 구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작업은 학회뿐만 아니라 당뇨협회 및 소아당뇨인협회 등 환자 단체들과 협력하여 좋은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학회의 국제화를 위한 노력입니다. 이미 많은 회원들이 개별적으로 또는 그룹으로 외국의 저명한 연구자들과 공동 연구 및 교류를 하고 있으며, 추계학회를 국제학회(ICDM)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6년 전에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지구 학술대회를 국내 유치 개최한 바 있지만,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국제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입니다. 이미 두 개의 유수한 국제학회를 유치한 바 있으며, 당뇨병 관련 국제학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임원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1968년 10월 8일에 설립되어 2018년에 창립 50주년을 맞게 됩니다. 단일 질환을 다루는 우리나라 최초의 학회이자, 기초, 임상 및 간호, 영양, 사회복지, 운동생리 등 다양한 전문가가 모여 학술활동을 하는 최초의 다학제 학회로서 당뇨병학의 기초 및 임상 분야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현재 3,200명의 회원이 있으며 산하에 6개의 지회와 13개의 연구회가 있고, 6년 전부터는 추계학회를 국제학회(ICDM)로 운영하여 전 세션을 영어로 진행하는 등 국제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끝으로 대한의학회에 하시고 싶은 말씀이나 당부를 부탁드립니다.
대한의학회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발전을 주도적으로 선도할 임무를 가진 단체로서, 의료 정책 전반에 대한 연구와 조율이 필수적이며, 이 과정에 소속 학회의 의견 수렴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대한의학회는 각 학회와의 소통과 교류에 더욱 노력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조 인 호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장 / 이화의대 분자의과학
먼저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후 계획과 포부를 밝혀주십시오.
올해는 우리 학회가 창립된 지 17년이 되는 해로 사람으로 치면 막 청년기를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그 동안 우리 학회는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와 아시아 태평양조직공학·재생의학회를 개최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작년 2015년 가을,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에서 우리 학회는 개최국인 미국 다음으로 많은 수의 회원들이 참가하여 발표하는 등 명실공히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학회의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가 학회지를 경쟁력 있게 만드는 일이라 생각하여 우리 학회의 학술지인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을 Pubmed에 등재시키고 인용지수를 올리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우리 학회가 주관하는 하계 및 교육심포지엄 등의 모든 연례행사는 그 내용과 일정을 수개월 전에는 미리 공고함으로써 회원들에게 일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여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겠습니다.
학회의 성격상, 다학제간의 연구가 근간이 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소통하는 장소를 제공하고,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분야이니만큼 이 분야를 전공하는 신입 회원들을 꼼꼼히 챙겨 우리나라의 조직공학·재생의학 연구 발전에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는 1999년 조직공학이라는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통해 과학 및 의학의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조직공학회가 확대 개편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본 학회는 상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구체적으로 1) 학술대회 개최, 학술지 발간, 연구활동의 기반 조성 및 국제교류, 2) 회원 및 신진 학술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 3) 국내외의 관련 학회와의 연락 및 협력활동, 그리고 4) 공익사업의 협찬, 건의 및 조직공학·재생의학에 관한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학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그 이름에서 보이듯이 생물학, 공학, 의학 등의 다양한 학문의 긴밀한 융합을 전제해야하기 때문에 현재 각 분야의 전문가 1,000여 명이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비록 의학회에 소속된 타 학회들에 비해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이미 2009년에는 세계조직공학 재생의학회를, 그리고 2014년에는 아시아 태평양 조직공학·재생의학회를 유치하여 성공리에 개최한 바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0년에는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에 가입하였고, 2011년에는 대한의학회의 인준을 받아 명실 공히 과학과 의학의 융합연구를 대표하는 학회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본 학회의 공식학술지인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을 발간하고 있으며, 이미 2008년에 SCIE에 진입하여 경쟁력 있는 국제 잡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는 학회의 전문성과 공익성을 한층 강화하여 과학과 의학의 융합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임기 중 중점 추진사업 및 특별한 학술대회 일정에 대해 알려 주십시오.
올해 11월 25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교육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교육심포지엄은 연구책임자 뿐 아니라 연구교수, 포스트닥터,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조직공학·재생의학 연구와 관련된 제품화 및 임상적용에 필요한 기술들을 강의하는 특화된 심포지엄입니다. 올해도 기존과 같이 대학, 연구소에서 확보한 우수한 조직공학·재생의학 기술을 발표할 것이며, 산업체에서 실제 개발하거나 개발 중인 제품 소개 및 개발 전략 등을 회원들과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끝으로 대한의학회에 하시고 싶은 말씀이나 당부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는 대한의학회에 소속된 학회이지만 회원의 구성은 기초의학자, 임상의사 외에도 공학자, 생물학자, 산업체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현재 학문의 화두인 융합연구를 위한 대표적인 학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개 학회가 다양한 학제간의 연구자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이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에는 아직까지 부족함을 느낄 때가 많이 있습니다. 대한의학회가 의생명과 관련된 다양한 학회를 아우르는 중심학회이기 때문에 우리 학회가 지향하는 학제간의 소통과 융합연구를 위해 좋은 조정자 역할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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