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건 상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제10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로 김건상 중앙대학교 명예교수를 선정하고 1월 23일 2025년도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우리나라 의학의 수준이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향상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의학 발전의 기반 조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 제정돼 매년 시상하고 있다. 김건상 명예교수는 의학학술 단체의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건상 명예교수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의료원장 및 병원장과 대한의학회 회장을 지내고 이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국민보건의료 증진에 이바지하였다. 이에 김건상 명예교수는 국민 건강증진과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 바 있다.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되었다. 재단은 윤광열 의학상(2009년 대한의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약학상(2008년 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약학공로상(2019년 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2012년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제정)을 제정하여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이는 대학생 인재를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