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Skip to contents

E-NEWSLETTER No.140 July 2022

의학회 브리핑

◎ 2022 대한의학회 학술대회 – 소통과 공감 그리고 한목소리

지난 6월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더케이호텔과 온라인을 통해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2022 대한의학회 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형태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대한기초의학협의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8개 기관이 제시한 최신 주제를 공동 주최 형식으로 진행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계에 필요한 여러 가지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정지태 대한의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의료계는 의료계 내부의 소통뿐만 아니라 사회의 소통 그리고 정부와의 소통도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의료계를 대표하는 각 기관들의 의견을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공감대를 이루면서 우리가 갖고 있는 소통의 문제를 확인하고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학술대회에서 다뤄졌던 내용들이 학술대회 차원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향후 심포지엄, 공청회 진행, 백서 제작 등을 통해 실제 우리나라 의료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덧붙였다.

2022 대한의학회 학술대회는 대한의학회에서 진행하는 첫 학술대회인 만큼 그 취지에 맞게 “소통과 공감, 그리고 한목소리”로 슬로건을 정하고 한 장소에서 8개 기관과의 모든 세션이 진행되었다.

기조강연 연자로 초청된 이진우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은 “사회 각 계층과의 소통을 위한 의료계의 체계적 노력”을 주제로 의사 직역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는 높지만, 의사 단체나 의료계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다고 지적하고 전략이 없는 소통과 일관된 메시지의 부재, 사회 구성원으로서 의료인의 역할에 대한 고민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세션으로 “Academic Medicine : Global & Local”을 주제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공동세션을 진행하여 Academic Medicine의 정의 및 개념을 이해하고 한국에서의 구축전략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와 “일차의료 중심 의료-돌봄 이용체계”, 대한기초의학협의회 “기초의학 교육의 발전과 의사과학자 양성”을 주제로 공동세션을 진행하였다.

둘째 날 공동세션으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혁신적 임상시험 연구”,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의과대학 평가인증 20년: 의학교육 질 향상 성과와 과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Digital Transformation시대의 다양한 의료계 대응”,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방안 모색”을 연이어 진행하고 마지막 세션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K-MEDI Hub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의학회(https://www.kams.or.kr)
(06762) 서울특별시 서초구 바우뫼로 7길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