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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WSLETTER No.140 July 2022

Articles on the COVID-19 in JKMS

◎ Global health strategies in the face of the COVID-19 pandemic and other unprecedented threats

- Abstract: Global health is evolving as a discipline aiming at exploring needs and offering equitable health services for all people. Over the past four decades, several global initiatives have been introduced to improve the accessibility of primary health care (PHC) and solve most health issues at this level. Historically, the 1978 Alma-Ata and 2018 Astana Declarations were perhaps the most important documents for a comprehensive approach to PHC services across the world. With the introduction of the United Nation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in 2015, developments in all spheres of human life and multi-sectoral cooperation became the essential action targets that could contribute to improved health, well-being, and safety of all people. Other global initiatives such as the Riyadh Declaration on Digital Health and São Paulo Declaration on Planetary Health called to urgent action to employ advanced digital technologies, improve health data processing, and invest more in research management. All these initiatives are put to the test in the face of the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pandemic and other unprecedented threats to humanity.

◎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risk factors for mortality in critical coronavirus disease 2019 patients 50 years of age or younger during the Delta wave: comparison with patients > 50 years in Korea

- 요약 :

  • 연구목적: COVID-19 대유행으로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환자들이 사망하고 있다. 연령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나 유행이 확산되며 젊은 연령층에서도 위-중증이나 사망이 발생하고 있는데, 젊은 연령에서의 위험 분석이 부족하다. 한국, 특히 위-중증 COVID-19 환자에서의 젊은 환자들(50세 이하)가 고령 환자들(50세 초과)에 비해 다른 임상적 특성이 있는지, 나아가 50세 이하 위-중증 환자 사망에는 어떠한 위험요인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 결 과: 기간 중 448명의 환자가 등록되었고 50세 이하가 142명, 50세 초과 306명이었으며 그 중 191명의 환자는 65세 이상이었다. 50세 이하에서 가장 빈번한 기저질환은 당뇨와 고혈압이었고 BMI> 25 kg/m2가 69.7%였다. 위-중증 142명 중 31명 (21.8%, 여성 19명)은 BMI 25 이상이나 기저질환 등의 위험요인이 없는 사람이었다. 전체 중증 사망률은 21.0%로 연령에 따른 차이를 보였고 50세 이하는 5.6 %, 50세 초과는 28.1 %이었으며, 65세 이상에서는 38%였다. 연령 (OR 7.902 95% CI 2.754-18.181), 기계호흡 시행여부(OR 17.233, 95% CI 8.439-35.192), 가장 높은 크레아티닌 >1.5 mg/dL(OR 17.631, 95% CI 8.321-37.537), 그리고 동반된 혈행성 감염(중심정맥관 감염) (OR 7.092, 95% CI 1.061-18.181) 등이 위-중증 COVID-19 환자에서 독립적인 사망의 위험인자였다. 연령별 집단으로 분석하였을 때도 비슷한 패턴을 보이나 젊은 위-중증 환자 집단이 사망자 숫자가 적어 대부분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전체 환자의 백신접종 완료율이 13.6%로 매우 낮았고 50세 이하 위-중증환자는 142명 중 3명만이 접종 완료자였으며 사망자 중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가 한 명도 없었다. 사망자 8명 중 7명은 기저질환이 있거나 비만(BMI>25 kg/m2)이 있었으며 나머지 한 명은 2차 중심정맥관 감염에 의해 사망하였다.
  • 결 론: 50세 이하 위-중증에서 21%의 환자가 기저질환이나 비만 등 알려진 위험인자가 없었으나, 전반적으로 비만 비율이 높았고, 중증 치명률은 5.6%였다. 백신 접종률은 동일인구집단에 비해 매우 낮아서 백신 미접종이 위중증으로의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기저질환이 없는 젊은 성인에서도 백신 접종 등의 중증화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

◎ Optimal social distancing policy for COVID-19 control in South Korea: a model-based analysis

- 요약 :

  • 연구목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20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 나라 및 여러 나라에서 거리두기 체계를 비롯한 각종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최적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본 예측 모형은 코로나19 감염 여부, 연령별 접촉빈도, 사회적거리두기 강도/기간, 진단 검사건수, 연령별 백신접종률, 자가 격리 등 현행 조치에 대한 효과를 반영해서 진행되었다.
  • 결과: 한국의 높은 백신접종률과 상대적으로 낮은 코로나 환자 발률을 반영했을 때, 검사건수 및 백신접종률을 (현재 수준 대비) 일정하게 유지하거나 20% 증가시킬 경우, 감염전파력을 40-60% 감소시킬 수 있는 4개월(이상)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통해 코로나 확산과 ICU 수요를 병상수용한계 아래로 낮출 수 있다. 또한 검사건수 및 백신접종률을20% 증가시킨다면, 2개월간 높은 수준의 거리두기 시행을 통해서도 코로나 급증과 ICU 수요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결론: 검사건수와 백신접종률의 상대적 수준에 따라서 향후 코로나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도 및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한국의 경우 현재 수준의 검사건수 및 백신접종률을 유지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4개월 이후 완화하더라도 환자 발생 급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검사건수와 백신접종율을 증가시킨다면 향후 유행을 방지하는데 필요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기간을 더욱 줄일 수 있다.

◎ Factors related to anxiety and depression among adolescents during COVID-19: A web-based cross-sectional survey

- 요약 :

  • 연구목적: COVID-19팬데믹 시기에 국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상태와 불안과 우울증과 관련된 요소들을 평가하였다.
  • 결과: COVID-19팬데믹 기간 국내 청소년의 정신건강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전국단위로 2021년 5월 27일부터 6월 11일까지 13~18세 청소년 5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연구 참가자 중 11.2%와 14.2%에서 불안과 우울증을 가지고 있었다. 청소년의 우울과 불안과의 관련요인으로 COVID-19 감염 경험 및 본인, 가족 또는 지인, 신체적·정신적 건강 문제, 지역사회가 COVID-19 지역으로 차별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의 요인이 관련되었다.
  • 결론: 청소년들의 COVID-19 유행 관련 불안 및 우울증의 위험 요인을 반영하여 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잠재적 개입이 필요하다. COVID-19 대유행 기간 동안 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증진하려면 신체적 또는 정신적 건강 문제가 있는 개인에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감염 통제 조치로 인한 부정적인 사회적, 정서적 영향을 줄이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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