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Skip to contents

E-NEWSLETTER No.138 May 2022

우리 회원을 소개합니다.

김 재 규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중앙의대 내과학 교수


Q1. 학회 소개(역사, 설립배경, 학회회원, 학회성격이나 특징)

1961년도에 대한소화기병학회로 창립된 대한소화기학회는 올해로 창립 61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1960년대는 한국사회가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는 시기였을 뿐 아니라, 소화기학이 눈부신 발전을 보인 시기이기도 합니다. 1960년대 초반부터 위장 조영술, 위경과 위카메라를 이용하여 위장질환을 진단하기 시작했고, 직장내시경도 시행되었을 뿐 아니라, 1960년대 중반부터는 기능성 위장장애와 만성위염에 대한 연구들이 활발히 이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소화기학의 성장과 발전을 배경으로 1961년 하나의 분과학회이자 소화기병 관련 통합 학회인 대한소화기병학회가 ”소화기질환 진료에 종사하는 의사들 간의 지식공유와 친목, 외국학술단체와의 국제적 교류“를 위해 창립되었습니다. 또한, 1968년 11월 공식학회지인 ”대한소화기병학회잡지“ 창간호가 발간되었으며, 1997년 이후 지금까지 월간지로 발간되고 있습니다. 1982년 2월 국내소화기학 최초의 ”서울 국제 간 심포지엄“ 개최를 시작으로, 1988년 ”아시아 태평양 소화기병 학술대회(APDW)를 서울에서 개최하였으며, 이를 기념하여 1991년부터는 2년마다 국제학술대회인 SIDDS (The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1994년에는 학회명칭을 ‘대한소화기학회’로 개정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현재 3,000 여명의 평생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간 특성을 고려한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대한소화기학회 산하에 총 7개의 지회가 설립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한소화기학회는 “소화기학의 발전과 소화기 질환에 대한 최상의 교육과 진료를 추구함으로써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미션하에, ‘학술 교류를 통한 창의적인 소화기학 연구 선도, 소화기질환에 대한 진료의 질 향상을 국제적으로 선도, 올바른 교육과 홍보를 통한 국민의 소화기 건강증진, 소화기학 분야와 관련된 제반 정책 수립에 주도적 역할, 우수한 인재를 소화기학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 양상’ 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열심히 매진하고 있습니다.

- 학술대회 안내
대한소화기학회는 매년 춘계와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년에 한 번씩 국제학술대회인 SIDDS (The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Q2. 중점 추진사업 및 올해 정기학술대회 소개

- 중점 추진 사업
대한소화기학회는 창립 60주년을 넘어 새로운 시대를 맞아 학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음과 같은 일들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 1) 소화기학회의 발전을 이어가면서, 소화기 연관학회들과 화합 및 협의의 파트너쉽 관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 2) 국제화를 더욱 공고히 하여 세계화 시대에 맞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 3) 다학제 학회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합니다.
  • 4) 학회 회원들을 위한 정책기능과 회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 5) 공익성 강화를 통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학회가 되고자 합니다. 근거 중심의 진료지침을 권장하고, 소화기 관련 대국민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 6) 연구 기획기능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 정기학술대회
올해 4월 16 ~17일 양일간 국제 학술대회인 SIDDS와 대한소화기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온라인 심포지엄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총 7개국 132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연자로 참여하여 소화기학에 관련된 기초에서부터 임상에 이르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내용들을 다루었으며, 14개국으로부터 2000여명의 소화기질환관련 의학자들이 참석하여 화상 질의 응답을 통한 교류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대한소화기학회 추계학술대회는 12월 1~3일 까지 8개의 소화기연관학회와 4개의 협력학회들이 모여 개최하는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Korean digestive Disease Week, KDDW)와 함께 개최될 예정입니다.

Q3. 학회 회원들 또는 관련 연구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대한소화기학회는 국내 모든 소화기 연관학회들의 모학회로 위상을 유지하며, 소화기 관련 연구 및 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60년이 넘는 역사를 거치면서 최근에는 4차 혁명 시대, 코로나 시대 등 대외 사회 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의학계와 학회 등의 대내외적 역할도 새롭게 정립되고 있습니다.

이에 학회는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소화기 분야의 괄목할 만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저하되어 있었던 다학제 학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소아청소년과, 그리고 기초의학 분야 회원 확대 등을 통한 외연 확장을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연구 기획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기획위원회를 신설하였으며, 이를 통해 4차 혁명시대에 맞는 융합적인 연구 기획 및 수행에 적극 참여하고 국책 연구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참여하여 소화기관련 연구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급변하는 건강보험제도와 의료환경 속에서 회원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의료 행위의 법률적인 문제도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회원 권익을 보호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개원의, 중소병원 봉직의, 지방 지회와의 유대강화와 상호 발전을 위해 지회발전위원회를 신설하였으며 실제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여 적극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회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김재규 이사장 주요 약력’ 주요 약력

    <경력>
  • 1994.02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사
  • 1999.02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사
  • 1996 ~2002 중앙대학교용산병원 내과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現, 중앙대학교병원 내과 교수
  • 2008.01 ~ 2010.12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소화기 분과장
  • 2008.01 ~ 現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주임교수
  • 2011.01 ~ 2018.03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 과장
  • 2014.03 ~ 2017.10 중앙대학교병원 내과 과장
  • 2017.11 ~ 2019.02 중앙대학교병원 진료부장
  • 前 대한위암학회 부회장
  • 前 대한내과학회 표준진료지침이사
  • 前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회장
  • 現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 現 대한의학회 정책이사
  • 現 대한내과학회 감사
<전문분야>
  • 식도질환(역류성식도질환,식도암), 위질환(위염,위암,위·십이지장궤양, 기능성 소화불량증), 진단 및 치료내시경

대한의학회(https://www.kams.or.kr)
(06762) 서울특별시 서초구 바우뫼로 7길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