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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WSLETTER No.138 May 2022

Articles on the COVID-19 in JKMS

◎ Infectivity of Coronavirus Disease 2019: A Prospective Cohort Study in the Korean Metropolitan Area

- 요약 :

  • 연구목적: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의 대유행은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원인 바이러스에 대한 많은 특성이 규명되었으나 바이러스의 전염력과 관련한 연구는 제한적이다. 이 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의 유행 초기 수집한 경기도의 환자 역학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바이러스의 전염력과 관련 요인을 분석하였다.
  • 결과: 2020년 1월부터 4월까지의 경기도에서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진단된 환자 502명 중에서 298명의 환자가 연구 분석에 포함되었다. 이 환자들은 106개의 클러스터로 5,909명과 접촉하였다. 전체 연구집단에서 이차 발병률은 3.5%였다. 노출 집단에 따른 이차 발병률이 종교집단 (13.5%), 직장 (8.49%), 학교 (6.38%)가 의료기관 (1.92%)보다 높았다. 이 중 277명이 유증상자로 기침, 발열, 객담, 인후통, 두통 순으로 증상을 호소하였고, 94명에게서 폐렴이 확인되었다. 발병 기간 내 인후통, 진단 시 또는 발병 기간 내의 호흡곤란, 진단 시 하기도 검체의 SARS-CoV-2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의 낮은 cycle threshold 값, 진단 시 백혈구증가증, 높은 빌리루빈 수치가 높은 감염력과 관련성을 보였다.
  • 결론: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의 높은 감염력과 관련된 인자를 고려하여 방역 정책을 수립하여야 한다.

◎ Among Healthcare Workers Exposed to COVID-19

- 요약 :

  • 연구목적: 이 연구는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의 불안감과 보호구 착용 행동양식의 관계를 파악하고, 대유행 약 1년,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약 4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대유행 초기에 비해 불안감이 감소하였는지 여부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 결과: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직원의 평균 자가불안척도 값은 (33.25 ± 5.97)는 선행 연구와 비교하였을 때 감소하였으며, 68.8%의 응답자가 백신 접종 이후 COVID-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감소하였다고 답하였다. 월 별 개인보호구 사용량은 백신 접종 이전에 비하여 감소 추세를 보였고 특히 전신보호복의 경우 환자 당 33.6에서 0으로 감소하였다. 그러나 진료 상황에 따라 체액에 노출되는 상황에서 필요한 보호구의 정도를 과도하게 선택하는 경우가 여전히 40.9%에서 확인되었다. 과도한 보호구를 필요로 하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과 비교했을 때에 연령, 업무 경력, 자가불안척도에 차이가 없었다.
  • 결론: 코로나19의 유행이 1년 이상 진행되면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의 불안감의 감소와 더불어 의료진의 전신보호복 사용량이 감소하였다.

◎ Trends of Internet Search Volumes for Major Depressive Disorder Symptom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in Korea: An Interrupted Time-Series Analysis

- 요약 :

  • 연구목적: 코로나19 대유행이 정신적, 심리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에 대한 연구나 사회적 거리두기와 연관하여 분석한 연구는 제한적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19의 대유행이 한국에서 주요 우울 장애 증상 검색에 변화를 주었는지 측정하고,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서 주요 우울 장애 증상 검색량의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또한 인터넷 검색량이 대중의 정신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함이다.
  • 결과: 단절적 시계열분석 결과 이전의 4년과 비교하여 2020년 2월 이후 ‘죄책감’(P < 0.001), ‘죽고 싶다’(P = 0.002) 검색어는 유의한 상승 추세를 보였고, ‘불면증’(P = 0.002)과 ‘좌불안석’(P < 0.001)은 평균 검색량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우울감’과 ‘집중력 저하’는 특히 남성에서 유의하게 평균 검색량이 증가(P = 0.033, P < 0.001)하였고, ‘무기력함’은 여성에서 평균 검색량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 = 0.001). 2020년 자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 기간에서 ‘우울감’(P < 0.001), ‘집중력 저하’(P = 0.038), ‘우유부단’(P < 0.001)의 평균 검색량이 유의하게 높았다.
  • 결론: 이 연구는 코로나19 유행기간 한국인의 주요 우울 장애와 관련된 증상 검색이 증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변화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특히 전국적인 규모의 인터넷 검색자료를 활용하여 코로나19의 유행이 정신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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