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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WSLETTER No.128 June 2021

우리 회원을 소개합니다.

최 승 호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회장, 울산의대 이비인후과학


Q1. 학회 소개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는 1980년 10월 8일 ‘대한음성언어의학회’라는 이름으로 ‘음성과 언어 장애를 호소하는 환자’의 치료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할 목적으로 창립되었습니다. 대한기관식도과학회를 이어 이비인후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학회입니다. 초대 회장이신 연세의대 김기령 교수 등 여러 선생님이 참여하여 1980년 10월 8일 대구 동인호텔에서 창립총회를 한 것이 시초입니다. 이후 1985년 대한음성언어의학회지 1호를 발행하였고, 1993년 12월 4일에는 제1회 대한음성언어의학회 학술대회가 개최되었고, 이후 연 2회 대한음성언어의학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21년 3월 27일에 54차 학술대회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그리고 2011년에는 학회의 명칭이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The Korean Society of Laryngology, Phoniatrics and Logopedics, KSLPL)로 변경되어 학문분야를 좀 더 명확히 표방하며 국제적 추세에 부합 하는 명칭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의 회원 수는 약 500여 명에 달하며, 의사, 언어재활사 등 음성을 전공하는 다양한 직종군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Q2. 중점추진사업 및 학술대회

- 정기학술대회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는 연 2회의 정기 학술대회와 1회의 음성연수회 및 전공의 길라잡이 연 3회의 학회지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현재 춘계학술대회는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단독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추계학술대회는 대한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의 분과 회원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55차 추계학술대회는 2021년 10월 21일 ~ 22일까지 제27차 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와 함께, 그랜드 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진행 예정입니다.

음성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올바른 진료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의료 현실과 음성과 언어를 통한 적절한 자기 표현이 강조되는 사회적인 분위기 속에서 음성언어학에 대한 다학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발맞추어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에서는 2014년부터 ‘음성연수회’가 개최하여 전공의, 개원의 뿐 아니라 언어치료사들에게 좋은 배움의 기회를 매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2019년부터는 후두음성학을 낯설고 어려워하는 전공의들에게 좋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 전공의 교육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전공의 길라잡이’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10월 9일(장소 미정) 음성연수회와 전공의 길라잡이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지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지는 국내 유일의 후두음성 전문의의 학술적성과를 게재하는 학술지이며, 시대적인 흐름에 맞추어서 후두음성 전문의 이외에도 음성언어재활사, 언어학자들도 참여하는 융복합적인 학술지입니다. 우리 학회지는 1985년 12월 제 1권 창간호를 시작으로 6권까지는 연 1회 발간되었지만, 8권부터는 연 2회씩, 2021년 4월부터는 연 3회 발간하고 있어 최신호인 32권 1호까지 총 55호의 학회지가 발간되었습니다. 학회지명은 창간호부터 학회의 명칭에 따라 대한음성언어의학회지였으나 2012년 학회명칭이 변경되면서 23권 2호 (2012년)부터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지로 변경되었습니다. 2017년 학회지는 KoreaMed에 등재되었으며, DOI를 발급받고 Korea Synapse 등록됨으로써 Google scholar에서 연동되어 영역을 넘어 모든 학자들이 우리 학회의 연구성과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마침내 2020년에 있었던 학술지 평가에서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구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지)로 선정되어,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의 학문적 역량이 한층 더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교과서 편찬사업, 진료지침, 수련지침서 발간

이외에도 본 학회는 음성질환 치료의 표준화를 위해 진료지침 위원회를 구성하여 다양한 음성질환의 진료지침 권고안을 제정하고 있으며, 전공의 수련을 위한 수련지침서도 편찬하여 전공의 수련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습니다. 또 교과서 편찬위원회 활동을 통해 ‘후두음성의학’을 2판까지 편찬하였고, 영문판 교과서 또한 곧 출판예정으로 후두음성 관련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3. 학회 회원들과 의학회에 하고 싶은 말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는 1980년에 창립된 이후, 지나온 세월 동안 이비인후과 의사, 언어재활사 등 후두 음성에 관심을 가진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의료인들이 모여 우리나라의 후두음성학의 발전을 선도해왔습니다. 우리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가 오늘날까지 발전해 올 수 있었던 것은 학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여러 전문가들이 활발한 교류가 있어 왔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는 음성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워크숍을 마련함으로써 학회의 개방성을 확장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해의 학술대회에서 음성과 관련된 다양한 학문적 성과가 발표되고 또한 자유로운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후두음성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 저희 회원들은 더욱 더 열심히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승호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회장’ 주요 약력

    <경력>
  • 1985 .03 ~ 1991 .02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 1994 .03 ~ 1996 .02 서울대학교 의학 석사
  • 1999 .03 ~ 2001 .02 서울대학교 의학 박사
  • 1999 .05 ~ 2000 .02 서울대학교병원 전임의
  • 2000 .03 ~ 2002 .02 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전임강사
  • 2002 .02 ~ 2006 .08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조교수
  • 2005 .08 ~ 2006 .07 미국, University of Pittsburgh 연수
  • 2006 .09 ~ 2011 .08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부교수
  • 2011 .09 ~ 현재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전문분야>
  • 갑상선암, 두경부암, 침샘질환, 음성질환

대한의학회(https://www.kams.or.kr)
(06762) 서울특별시 서초구 바우뫼로 7길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