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윤 영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홍보위원장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소개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Korean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 Society, KTERMS)는 1999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다학제 학회로, 창립 후 발전을 거듭하여, 정회원 1,000명에 이르는 대규모 학회로 성장하였습니다. 한국화학연구원 이해방 박사님을 초대회장으로 모시고, 조직공학재생의학 분야의 과학자들이 학회 활동을 통해 학술 연구를 활성화하고, 최신 지식과 기술을 교류하며 학문적, 산업적 발전을 도모하는 전문학회입니다.
조직공학, 줄기세포, 세포치료, 임상적용, 치료제 생산 등 최근 의학의 미래로 불리는 재생의학에 관한 대부분의 분야를 아우르는 분과 및 회원구성으로, 기초-임상 회원 간의 활발한 정보 공유 및 공동연구가 특성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의학이라고 불리는 재생의학 분야에서 중요한 연구와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의학적 난제 해결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주요 학회 활동소개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의 주요 활동으로는 학술연구 지원, 국내외 학술 교류, 산학협력 및 산업화 지원, 교육 및 신진과학자 지원 등입니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연례 학술대회 및 교육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 발표와 심도 있는 학문적 교류를 제공합니다. 석박사과정생 및 신진 연구자들의 교육과 발표 기회를 통해 차세대 과학자를 육성합니다.
또한 공식학술지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 (TERM)”은 2023년 기준 인용지수 4.4를 기록하며, 분야 Q2에 포함된 국내 최고 수준의 다학제 학술지입니다. 매년 100편 이상의 논문이 투고되며,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연구 발표의 장을 제공합니다. 분야 세계 최고의 연구소인 Wake Forest Institute for Regenerative Medicine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한국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연구의 국제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학협력 및 산업화 지원을 위해 산학협동 세션을 학술대회 및 교육 심포지엄에 배정하여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재생의료 분야와의 관련성을 통한 기여
조직공학, 줄기세포, 오가노이드, 임상적용 등 재생의료의 핵심적인 요소를 구성하는 분야 전문가들의 학술 및 전문 분야 활동을 통해, 재생의료의 위상을 올바르게 정립하고, 특히 임상적용의 최전선을 담당하는 임상의들과 기초과학자 간의 활발한 정보공유는 질병에 대한 접근차에 따른 gap을 줄이는 bridge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 학회의 명예회장인 박소라 교수 (인하대)와 조인호 교수 (이화여대)는 재생의학의 실용화 관련 선두에 있는 사업단을 진두지휘 하고 있습니다. 박소라 교수가 이끄는 재생의료진흥재단은 재생의료 실용화를 위한 초석을 다진 것으로 평가되는 첨단재생바이오법의 법제 및 개정을 주도하였습니다. 조인호 교수가 이끄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은 재생의료 관련 과제의 연구비 지원 정책 수립, 과제 발주 관리하고 있습니다.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는 향후 재생의료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질병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대한민국이 세계 재생의료 기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