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회원학회 인준, 회원학회 대상, 의학공헌상 시상, 명예의 전당 헌정식 개최
대한의학회는 3월 26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하였다.
장성구 회장은 개회사에서 “의료계를 둘러싼 현안에 대해 공동의 대책을 마련하고 합리적인 의료 정책 수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년간 사업 성과로서 ▲군의관 입영 시기 조정 및 복무 기간 단축 ▲영문학술지 ‘JKMS’ 주간 발행의 성공적 안착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의 건강정보 오류 개선 ▲임상진료지침 개정 등을 꼽으면서 앞으로도 성과에 대한 후속 조치를 계속하여 추진할 것과 올해는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헌정록을 출간할 예정임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오늘 4월 7일부터 개최되는 세계의학교육연합회(WFME) 학술대회에 적극 협력하여 국내 의학교육 수준을 전세계에 확실히 각인시키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예산(안) 확정(40억4924만원)
지난해(46억5709만원)보다 6억784만원 감액된 40억4924만원의 2019년 예산안을 확정하였다.
◎ 신규 회원학회 인준 및 우수회원 발표
대한의학회 회원관리위원회와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학술지 심사) 그리고 이사회의 인준 심사를 통과한 대한심혈관중재학회,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이상 2개 학회를 정회원으로 인준하고, 인준서를 전달했다.
또한 대한의학회 회원 관리 규정 제6조에 따라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위암학회, 대한이과학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재활의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피부과학회, 대한핵의학회, 한국유방암학회 이상 24개 학회를 올해의 우수회원으로 선정하였음을 발표하였다.
◎ 제1회 대한의학회 회원학회 대상
‘대한의학회 회원학회 대상’은 우리나라 의학 학문 발전을 이끌어 온 회원학회를 발굴해 그 업적을 기리고자 신규 제정(2018.10.16.)한 사업으로 회원학회 학술활동 평가, 의학회 회무 참여도, 임상진료지침 개발, 수련교육 및 전문의 자격시험 우수학회 등을 평가 기준으로 두고 ‘기간학회’와 ‘세부·융합학회’ 2개 부문에서 각 1개 학회를 선정하게 된다.
기간학회 부분은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오주형, 경희의대 영상의학), 세부·융합학회 부문에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경수, 서울의대 내과학)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제10회 윤광열 의학상 시상
고려의대 산부인과학 이재관 교수는 “Comparison of Cytokine Expression in Mesenchymal Stem Cells from Human Placenta, Cord Blood, and Bone Marrow. J Korean Med Sci 2009; 24(4): 547-54” 논문의 책임저자로서 우수한 논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의학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하였기에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제3회 이민화 의료창업상
의료산업 발전과 의료인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이민화 의료창업상에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정보 플랫폼 스타트업을 창업한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이은솔 전문의(메디블록 공동대표)를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 JKMS 우수 심사자상, 임상진료지침 우수평가상
JKMS 우수 심사자에는 Olena Zimba(Danylo Halytsky Lviv National Medical University, Associate Professor), 유구한(경희의대 비뇨의학), 이창훈(서울의대 내과학) 조교수가 임상진료지침 우수평가위원에 윤주희(가톨릭의대 산부인과학) 교수, 정규하(고려의대 신경외과학) 조교수가 선정되었다.
◎ 제5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우리나라 의학 발전의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을 한 분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권이혁 명예교수는 대한민국 의학계의 큰 스승이자 후학들의 사표로서 평생을 의학 발전과 학문적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헌정
의학발전의 기반이 되는 학회의 육성과 발전에 헌신하고 봉사한 분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2008.11) 사업에 올해 故 백만기, 故 김기령, 노관택, 국영종, 故 고창순, 故 김선곤, 김부성, 채수응, 선희식, 故 백광세, 홍승길, 서정돈 교수님을 올해 명예의 전당에 모시는 헌정식을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