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rsistent Symptoms After Acute COVID-19 Infection in Omicron Era
-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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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이 연구에서는 급성 COVID-19 감염 후 4주 미만에 내원한 환자 그룹 (early-visit group)과 COVID-19 감염 후 4주 초과에 내원한 환자그룹 (late-visit group)으로 나누어 임상적 특성 및 주관적으로 보고된 증상을 비교하였다. 그리고 임상적 특징 중 어떠한 것들이 지속 증상의 수와 증상 카테고리 수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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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증상은 카테고리 A (유병률이 early-visit group이 late-visit group 보다 높은 증상), 카테고리 B (유병률이 두 그룹 사이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증상) 및 카테고리 C (유병률이 early-visit group이 late-visit group에서 더 높은 증상)으로 나눌 수 있었다. 카테고리 A는 주로 호흡기 증상이 포함되었으며, 카테고리 B는 전신쇠약, 체중감소, 심장증상, 미각저하, 감각저하, 불안 및 다양한 소화기 증상 등을 포함하였다. 카테고리 C에는 피로, 주의력 감소, 우울증, 흐린 시력, 탈모 및 성기능 장애가 포함되었다. 피로, 불안, 우울, 나이는 증상의 수와 증상 범주의 수와 상관관계를 보였다. 특히 피로는 증상의 수 및 증상 범주의 수와 가장 관련성이 높은 요인(P < 0.00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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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COVID-19 감염 후에도 상당수의 환자에서 여러 장기와 관련된 지속적인 증상을 호소하였고, 4주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post COVID-19 환자의 관리를 위해서 장기적인 추적 관찰과 다학제적인 개입이 필요하다.
◎ Shift in Clinical Epidemiology of Human Parainfluenza Virus Type 3 and Respiratory Syncytial Virus B Infections in Korean Children Before and During the COVID-19 Pandemic: A Multicenter Retrospective Study
-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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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코로나19 유행과 비약물적 중재요법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호흡기바이러스감염 발생이 감소하였다. 그러나, 2021년 하반기에 국내에서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3형(PIV3)과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 B형 (RSV B) 감염이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하여, 이들의 역학 및 임상적 특징을 코로나19 전후 비교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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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2018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4개 대학병원에서 PIV3 및 RSV B 감염증으로 진단받은 소아청소년은 각각 652명, 627명이었다. 코로나 이전의 유행시기에 비해 2021년 PIV3 유행은 6개월, RSV B 유행은 2개월 지연되었다. PIV3 감염 소아의 연령 중앙값은 2018-2019년에 13.0-14.0개월, 2021년에 21.5개월으로 코로나19 이후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RSV B 감염 소아의 연령분포는 연구기간동안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코로나19 유행 기간동안 두 종류의 바이러스감염 모두 입원율은 감소하였고, RSV B 감염 소아의 호흡보조비율은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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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코로나19 유행기간동안 국내 소아청소년의 PIV3와 RSV B 감염증의 유행 시기가 2-6개월 지연되고 PIV3에 감염된 소아의 연령이 21.5개월로 증가하였다.
◎ Clinical Characteristics of COVID-19: Use of Steroids in Mostly Unvaccinated COVID-19 Patients Before the Omicron Variant
-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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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Corticosteroids는 RECOVERY trial을 통해 중등증 및 중증 COVID-19 감염 환자에게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된 약제 중 하나로, 가이드라인에서는 dexamethasone 6 mg을 10일 또는 호전시까지 유지를 추천하고 있다. Corticosteroids를 권고 용량 및 기간보다 고용량 장기간 유지하는 경우는 개별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적용하는데 그 빈도가 낮지 않다. 이 연구는 COVID-19 환자의 corticosteroids 처방 패턴 및 outcome을 분석하고 권고 기간 및 용량보다 고용량, 장기간 투여 혹은 재투여 하는 사례의 연관 인자를 조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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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총 805명 중 217명 (27.0%)에서 스테로이드 투여가 확인되었다. 스테로이드 투여군은 비투여군 대비 높은 산소치료율 (81.1% vs. 2.7%) 및 remdesivir 처방률 (77.4% vs. 1.4%), 항생제 처방률 (79.3% vs. 4.3%), 그리고 NEWS-2 score (30.0% vs. 0.9%) 및 NIAID-OS score (81.1% vs. 2.7%)로 평가된 고위험군 빈도가 높았으며 사망률은 4.6%였다. 스테로이드 투여군에서 82.5% (179/217)는 권고용량 또는 저용량으로 10일 이내로 사용하였으며, 17.5% (38/217)는 고용량 또는 장기간 투여하였다. 다변수 분석에서는 내원당시 확인된 림프구 감소 (aOR 0.94, 0.89-0.99), 높은 LDH 레벨 (aOR 1.00, 1.00-1.01)이 고용량 또는 장기간 스테로이드 사용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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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스테로이드의 용량 및 기간은 가이드라인 권고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82.5%였으나, 내원당시 림프구 감소, 높은 LDH 레벨 등의 예측 인자가 확인되는 환자에서 스테로이드의 고용량 혹은 장기간 적용과 같은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해 볼 수 있겠다.
◎ Clinical Impact of Empirical Antibiotic Therapy in Patients with Coronavirus Disease 2019 Requiring Oxygen Therapy
-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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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코로나19 환자에서 실제 세균 감염의 빈도가 낮다고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임상 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에 과도한 경험적 항생제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중등증-중증의 코로나19 환자에서 경험적 항생제의 투여가 환자의 임상적 예후 개선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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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산소 요구량이 있는 중등증-중증의 코로나19 확진 환자 233명을 입원 초기 경험적 항생제 투약 여부에 따라 두 그룹으로 분류하여, propensity score matching하여 비교하였을 때, 두 그룹간의 입원 기간은 차이가 없었으며 (13.8일 vs 15.3일, P = 0.289), 산소 요구량이 증가한 환자의 비율 (22.6% vs 28.6%, P = 0.424), 기관 삽관으로 이행한 환자의 비율 (14.3% vs 9.5%, P = 0.503), 사망 환자의 비율(3.6% vs 4.8%, P > 0.999) 역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산소 요구량이 있던 기간은 항생제 투약 후 감소하지 않았다 (9.3일 vs 11.7일, P =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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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중등증-중증의 코로나 환자에서 경험적 항생제의 투약은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키지 못하므로 항생제의 처방은 신중히 결정하여야 한다.
◎ Multi-Faceted Analysis of COVID-19 Epidemic in Korea Considering Omicron Variant: Mathematical Modeling-Based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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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이 연구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의 유입, 연령군, 백신, 치료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고도화된 수리모델을 개발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1) 비약물적 중재정책 효과의 개량, 2) 해외유입 방역의 효과 분석, 3) 2022년 오미크론 유행 상황 분석, 4) 평형점 분석을 통한 감당 가능한 확진자 수 제시, 5) 재유행 가능성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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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비약물적 중재정책의 효과는 중재정책에 따라 31%에서 73% 수준으로 감염전파를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해외유입 감염자 수를 오미크론 유입 초기에 줄일 경우 최대 87%까지 확진자 수를 줄일 수 있었으며 늦어질수록 그 효과는 감소하였다. 유행 예측 결과, 백신과 자연면역의 효과 약화로 인한 재유행이 2022년 말에 발생할 가능성이 관측되었다. 평형점 분석 결과, 위중증 병상 초과 방지를 위한 감당 가능한 유행 규모는 최근 기준(위중증 병상수 2,800, 위중증률 0.16%, 내원기간 7일)에선 약 600,000명으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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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이 수리모델링 기반 연구는 새로운 변이 등장 초기에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방역정책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