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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WSLETTER NO.119 August 2020

우리 회원을 소개합니다.

서 일 영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회장, 원광의대 비뇨의학


학회소개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는 PNL의 발달과 함께 시작되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에서는 고성건 교수(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비뇨의학)가 1984년 독일에서 열린 제2회 Endourology 학회를 다녀와서 처음 PNL을 시도하였으며 1986년부터 각 대학병원에서 PNL에 대한 장비를 구입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도되었다. 1987년 4월에는 미국 Long Island Jewish Medical Center의 Arthur D. Smith가 방한하여 이화의대와 서울의대에서 Endopyelotomy시술을 시행하였고 경주 코오롱 호텔에서 있었던 비뇨기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Recent Advances in Endourology’란 제목으로 특강을 하였다. 이를 계기로 국내 의학계에서는 토론과 지식을 공유를 위한 모임을 지속적으로 가지게 되었고 1991년 9월 11일 드디어 23개 의과대학의 젊은 교수들이 모여 Endourology동호회를 정식으로 발족시키기로 결의하고 내시경비뇨기과학 동호회라는 명칭하에 회장에 이무상 교수, 총무에 황태곤 교수를 추천하였다.
1992년 3월 14일 강남성모병원 임상강의실에서 'Laparoscopic Urologic Surgery'를 주제로 제1차 대한내시경비뇨기과 학술대회를 개최하였으며 복강경수술의 review, 경험, 장비 등에 대한 강의와 아울러 향후 진행할 Workshop과 동호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토의가 있었으며, 처음 진행할 Workshop주제를 '복강경 수술'로 정하였다.
1994년 4월에는 춘계학술대회를 각 세부전공별로 진행하여 제2차 학술대회를 설악 파크 호텔에서 진행하였으며, 연제 발표와 아울러 국내의 Endourology 분야에 대한 자료를 조사한 ‘한국에서의 Endourology와 ESWL의 현황과 문제점’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있었다.
1996년 4월 13일 정식 학회로의 발족을 겸한 총회와 더불어 제3차 학술대회를 강남성모병원에서 개최하였으며 학회 회칙을 승인하고 회장에 이무상 교수, 부회장에 황태곤 교수, 총무에 문영태 교수가 선출되었으며 학회의 공식 명칭은 대한Endourology & ESWL학회로 하였다. 학술대회에서는 ESWL의 physics에 대한 특강과 각 분야의 관심사항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본 학회의 로고는 이춘용 교수가 디자인하여 제3차 학술대회부터 정식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 의미는 태극 문양이 2개의 타원(타원의 지름은 3 대 4의 비율)에 둘려 싸여 있는데 이는 모두 합심하여 튼튼한 기초를 이루어 학문 발전의 반석을 이루자는 의미이며, 태극 문양은 대한민국의 상징이고 우주만물의 생성원리를 상징하는 음양을 의미한다. 좌우측의 내시경과 겸자는 내비뇨기 수술의 대표적인 기구로서 내비뇨기과를 의미하며 두 개의 기구가 하나의 정점에서 만나 예각을 이루는 것은 체외충격파쇄석술의 원리를 나타내고 있다.
2019년 정기총회에서는 학회 명칭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하고 내시경, 각종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등 최소침습수술에 대해 연구하는 학회임을 명확하게 드러내고자 학회명(국·영문)을 대한Endourology학회(대한내비뇨기과학회,Korean Endourological Society)에서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Korean Society of Endourology and Robotics)로 변경하였고 학회 CI도 바꾸게 되었다.


중점추진사업 및 학술대회

1998년 4월 25일에 창간한 Endourology News는 2002년 1월 10일까지 제10호가 발간되었고 2002년 10월 26일 대한Endourology학회지가 창간됨에 따라서 News지를 학회지에 통합하였다. 2002년 12월 제1권 1호부터 2012년 12월 제9권 1호까지 최소심습수술과 결석질환의 최신 지견과 연구 성과에 대해 종설, 원저, 증례 등으로 구성하였던 학회지를 비뇨의학의 학문적 발전과 전파 등을 고려하여 2014년부터 'Korean Journal of Urology'와 통합하게 되었다. 2016년에는 우리의 실정에 맞는 요로결석의 진료지침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현실을 반영하여 요로결석 진료지침서를 발간하게 되었다.
국내 정기학술대회는 1992년 3월 ‘Laparoscopic Urologic Surgery’를 주제로 제1차 대한내시경비뇨기과 학술 대회를 개최한 이래로(1994년 2차, 2000년 의약분업 사태로 개최하지 못함) 매년 6월 중에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의 감염확산을 예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제27차 정기학술대회(9.3~4)를 전면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할 예정이다. 그리고 최근 로봇수술이 비뇨의학 수술영역에서 널리 확산, 발전하고 있음에 따라 올해 1월에는 제1회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로봇수술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또한 로봇수술과 복강경수술등의 첨단 최소침습수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비뇨기 종양 질환의 치료에 이러한 술기들이 적용되면서 2013년부터는 대한비뇨기종양학회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한비뇨내시경로봇의학회는 학회 국제화를 위한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국제학술대회의 국내 유치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비뇨의학 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대표적인 학회인 WCE(World Congress of Endourology)의 2022년 세계대회 개최를 유치하였다. 지난 2018년 대회 유치 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8개 국가와 경합하여 2019년 6월 최종적으로 선정되었으며 WCE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다.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는 비디오비뇨의학회-동아시아 내비뇨의학회의 개최로 세계내비뇨의학회의 성공적인 국내 개최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WCE2022에서는 최근 의료용 로보틱스 기술의 발전과 활성화가 주요 이슈인 만큼 로봇 수술 시연 등의 프로그램 준비를 통해 한국의 비뇨의학의 발전상을 알릴 계획이다.

‘서일영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회장’ 주요 약력


  • 1992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2007 전남대학교 의과대학대학원 졸업(박사)
  • 2002 ~ 2003 일본 나고야대학 Clinical fellow
  • 2007 미국 Florida Celebration Hospital 다빈치로봇수술 연수
  • 2000 ~ 2011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 2010 ~ 2015 원광대학교병원 국제진료센터장
  • 2012 ~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경력>
  • 원광학원 병원경영자문위원회 부위원장
  • 아시아태평양 복강경 및 내시경학회 학술위원
  • 세계비뇨의학비디오학술대회(2019) 대회장
  • 2022년 세계내비뇨학술대회 대회장
  • 보건복지부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사업 전문위원 (GHKOL)
  • 식품의약품안전청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가
  • 근로복지공단 자문의사
  • 전주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
<전문분야>
  • 복강경 및 로봇수술, 신장 및 요관 종양, 내비뇨 및 요로 결석, 불임 및 성기능장애

대한의학회(http://www.kams.or.kr)
(06762) 서울특별시 서초구 바우뫼로 7길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