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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WSLETTER NO.110 NOVEMBER 2019

우리 회원을 소개합니다.

양 진 모 대한간학회 이사장,
가톨릭의대 내과학

Q1. 학회 소개

대한간학회의 모태인 ‘한국간연구회’는 서울 과 부산에서 시작된 소규모의 간 연구 모임을 전문적인 학술연구 및 단체 구성의 필요성이 제시되어 1981년 장기려, 정환국, 유방현, 오인혁, 김정룡, 김부성 교수가 준비위원회를 열고 그해 5월 창립총회가 개최되었다. 그 후 1995년 ‘대한간학회’로 변경되어 우리나라에 많은 간담도 질환을 진료, 연구하는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본 학회는 현재 회원 수는 2000여명이 넘어가고 있으며 간담도 질환에 대한 기초연구와 임상연구 결과를 학술대회와 심포지엄을 통하여 정보교환하고, 체계적인 학문적 연구 발전과 국제학술단체와의 교류 증진, 회원 간의 친목 향상 및 대국민 간질환 홍보를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

Q2. 중점 추진사업 및 정기학술대회

학술대회는 2005년부터 SILS 국제간학회를 시작하여 타 학회에 비해 선도적으로 학회의 국제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14년부터 개최한 춘계학술대회 The Liver Week는 대한간학회, 간암학회, 간담췌외과학회, 간이식연구회와 공동으로 개최하여 명실상부한 통합국제학술대회로 내실 있는 국제학술대회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여 총 1,4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이 중 273명의 외국인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추계학술대회는 KDDW라는 명칭 하에 2017년부터 소화기 관련 8개 연관학회와 공동 개최하고 있다. 또한 국내 지역에서 연 2회씩 Single Topic Symposium을 개최하여 각 지역의 의료진과 최신 지견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 있으며, 임상연구방법론 workshop과 전임의·전공의·개원의를 위한 간질환 연수강좌를 개최하여 꾸준히 교육을 이어나가고 있다. 대한간학회 산하 8개 지회에서도 개원의 연수 강좌 등을 열어 간질환 치료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나누고 있다. 더구나 지난 2008년 아시아·태평양간학회를 서울에서 개최한 이후 14년 만에 다시 2022년 아시아·태평양간학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오는 2022년 3월 서울에서 대한간학회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학술대회가 학회의 꽃이라면 학회지는 학회의 열매라고 할 수 있다. 대한간학회 학회지인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CMH)는 6년 전부터 영문화를 실시하여 국제학술지로의 도약을 일찍부터 시작하였으며 경쟁이 치열한 SCOPUS의 간 부문에서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예산 지원을 확대하고 편집 시스템을 더욱 개선해가고 있어 자체적으로 계산수치에 따르면 Impact Factor가 4.3까지 올라가 조만간 SCI에 등재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또한, 회원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술연구비 지원, 다양한 학술논문상 시상, 해외학술대회 참가지원, 임상연구 지원프로그램, 그리고 임상연구방법론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인도간학회와 MOU를 맺어 회원들에게 Fecal Microbial Transplantation치료 방법의 연수기회를 제공하였고 세계적인 일본간암치료센타(Radiofrequency Ablation)에서도 회원들에게 연수교육를 제공하였다. 새로운 간질환 치료제의 개발로 최근의 동향에 맞추어 진료가이드라인을 개정하였고 대한간학회 홈페이지에 현행 보험에 의한 치료제 소개로 일반의사들도 현행 보험규정으로 치료제를 선택 할 수 있게 게제하여 아무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벌써 20년째 맞는 10월 간의날 행사를 통해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대국민 홍보와 교육 등 학회의 사회적 책무와 의료정책, 보험정책 등에 학회의 정당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대관 업무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양진모 대한간학회 이사장’ 주요 약력

  • -1983               가톨릭의대 졸업
  • -1996 ~ 1997    미국 UNC-Chapel Hill 연수
  • -2004              가톨릭의대 소화기내과 교수
  • -2002 ~ 2003    대한간학회 경인지회장
  • -2018 ~ 2019    대한간학회 이사장
  • -2019              아태간학회 executive council
대한의학회(http://www.kams.or.kr)
(06762) 서울특별시 서초구 바우뫼로 7길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