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를 맞아 대한피부과학회 58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또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또한, 회장-이사장 체제에서 회장 단일체제로 시작하는 신임 회장으로서 새로운 제도를 정착시키고 다가오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과 난관들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 미래를 준비하는 대한피부과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내외적으로 수많은 난관이 예상됩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 평소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학회는 예상되는 여러 가지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서 단기 및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회원 간의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미리 발견하여 이에 대처하는 시스템을 완비하도록 하겠습니다.

2) 학회의 내실을 기하고 학술연구 활동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우리 학회는 그동안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한피부과학회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크게 높였습니다. 이제는 학회의 내실을 기하여 불필요한 예산은 줄이고 학회의 학술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할 것입니다. 젊은 피부과학 연구자들의 연구를 도와주고 산하학회의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피부과학 분야가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 피부과 전문학회의 위상과 회원들의 권익이 침해받는 것을 보호하겠습니다.
침해당하고 있는 피부과학회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다가오는 험난한 어려움들을 이겨 나가기 위해 대한피부과의사회와 신뢰적 동반자로서 서로 존중하고 긴밀히 협력하여 여러 가지 현안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회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모두가 신뢰하고 자랑스러운 대한피부과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신치료 봉사활동인 사랑의 지우개 사업과 피부건강의 날 등과 같은 봉사, 홍보 활동을 통해 국민들과 함께하고 존경받는 피부과전문의와 피부과학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