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학회를 책임질 학회 대표자들의 포부와 계획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호에 한국혈전지혈학회 이사장님과 대한폐경학회 회장님을 이메일로 인터뷰한 내용을 싣는다. 한국혈전지혈학회는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모두가 관여하는 다학제학술연구 연대이며, 올해에는 21주년을 맞고 있습니다. 구미에서는 흔한 반면 한국을 비롯한 동양에서는 드물다고 알려진 혈전 및 지혈 이상 질환이 연구가 거듭됨에 따라서 동양에서는 새로운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서양의 활발한 연구 활동에 비하여 동양에서는 아직도 일본을 제외하고는 연구가 미흡하기 때문에, 한국혈전지혈학회 회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에 있습니다. 혈전지혈에 관한 기초학문 분야를 포함하여 혈액내과, 소아과, 진단검사의학과,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모든 임상분야를 망라한 혈전지혈학회 모든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 을 통하여 회원수를 더욱 늘리고 학회 사무실을 개설하여 학회의 활성화를 도모하며 연구재단 설립을 통하여 연구비 확보 및 학회 행사를 국제화하고 젊은 연구자들의 학회 참여 유도를 이끌어 나가야겠습니다. 한국혈전지혈학회는 창립된 1991년부터 지금까지 20년 넘게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의 여러 다른 전공의 권위자가 폭넓게 참여하여 해가 다르게 눈부신 발전을 보이고 있는 학회입니다. 그동안 기초의학, 순환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일반외과. 혈관외과, 신경과, 진단검사의학과, 약학대학, 자연대학의 교수 및 벤처회사 연구원까지 회원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전공분야를 공동연구로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었습니다. 현재 동맥혈전 및 혈소판 분과, 정맥혈전 분과, 혈액응고 분과, 혈관생물학 분과 등의 4가지 학술분과가 활발한 학술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동맥혈전 및 혈소판 분과, 정맥혈전 분과, 혈액응고 분과, 혈관생물학 분과 등의 4가지 학술분과를 중심으로 활발한 학술활동 및 연구활동을 위하여 법인 설립 후에 다양한 학회 활동을 전개하고 회원 확보에 주력하겠습니다. 또한 학회 회원들의 연구활동을 후원하기 위한 연구비 확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의학회에서 주관하는 분쉬의학상 본상을 2012년도에 수상하게 되어 한국혈전지혈학회에도 큰 영광이었으며, 많은 회원들께서 축하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학회 회원들의 연구의욕 고취와 대한민국 의학발전을 위하여 더 많은 학술상을 수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국가 중에 하나입니다. 따라서 폐경여성의 수가 상대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며 대한폐경학회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지는 느낌입니다. 본 학회는 폐경여성 건강에 관한 학문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아가고 있지만 폐경이행기, 폐경전반기 및 폐경후반기 여성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학회로 거듭 나도록하겠습니다. 즉 지금까지 연수 강좌와 학술대회에서 다루어 왔던 폐경여성 건강관리와 더불어 폐경 후 삶의 전반에 걸친 건강상 문제를 모두 심도 있게 다루어 폐경여성들의 건강 증진에 힘쓸 뿐 아니라 회원 여러분들이 폐경여성을 진료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본 학회는 폐경학에 관심 있는 의사들이 뜻을 모아 1992년에 창립된 학회로서 2012년에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치룬 바 있습니다. 본 학회는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현재 학술진흥재단 후보지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해마다 상·하반기에 각각 연수강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학술진흥재단 후보지로 등재된 학회 학술지를 국제학술지로 등재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회원을 의사들뿐 아니라 건강관리자로서 폐경여성의 건강에 관심이 있는 간호사, 영양사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예정입니다. 학문이 계속적으로 발달하면서 여러 분과 학회들이 창립되고 있습니다. 기존 학회와 신생학회들이 경쟁 관계에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형성해 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