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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학회를 책임질 학회 대표자들의 포부와 계획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호에 한국역학회 회장님을 이메일로 인터뷰한 내용을 싣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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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명실상부한 사령탑, ②과학적 근거 창출을 위한 방법론과 최적의 근거를 적시에 제공해 줄 수 있는 전문가 집단, ③중개연구에서 필요한 최상의 역학적 연구방법을 제공하고 교육하는 학문의 장, ④국민이 신뢰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용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대표단체를 우리 학회가 이룩하여야 할 핵심 목표로 책정하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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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오늘의 역학회가 있기까지 탄탄한 밑거름을 닦아 주신 선배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스홉킨스대에서 수학하고 1979년 귀국하여 한국역학회를 설립하고 학회의 기초를 다진 제1대 김정순 회장님부터 김일순, 염용태, 맹광호, 안윤옥, 박종구, 임현술, 서일, 이원철, 박병주 역대 회장님의 크나큰 노고와 열정으로 한국역학회는 33년의 역사를 만들어왔습니다. “인간집단에 발생 및 분포하는 각종 질병의 발생기전 및 효율적 관리방법에 대한 과학적 연구 수행과 관련 지식 보급”이라는 고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 한국역학회는 전문학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없었다면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 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는 최근 발간한 ‘한국역학회 33년사’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한국 역학회지』로 1979년 11월 창간하여 연 1회 발간하던 학회지는 2009년 10월부터 영문 open access online 잡지인 『Epidemiology and Health』로 개편하여 국제학술지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춘계와 추계에 이루어지는 학술대회는 다양한 학문분야에 속한 분들이 참여하여 최신 지식을 교류하는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연수교육(년 4회)을 통해 연구자들의 연구능력 함양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새롭게 개편한 홈페이지(www.kepis.org)를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류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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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학회의 성장 발전을 위한 주요 목표로 ①건강의학 분야 교육과정의 필수과목 정착과 질 높은 교육 및 자료의 공급원, ②급속한 확대일로에 있는 국가 건강사업과 공공정책 수립의 신뢰할 만한 파트너십 채널 구축, ③임상영역의 활발한 참여 유도와 실질적인 동행 및 지원, ④최근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연구윤리 극복 지원을 제안하며, 각 위원회의 중점 사업으로 추진 할 계획입니다. 학술대회는 5월 춘계, 12월 추계 학회로 정례 개최 예정이며, 특히 건강연구자의 연구에 큰 도움을 드리는 것으로 평가 받은 한국역학회 연수교육은 2012년 하계(8.18~22), 2012년 추계(12.5), 2013년 동계(2.16~20), 2013년 춘계(5.22), 2013년 하계(8.3~7), 2013년 추계(12.4) 등으로 연 4회, 하계와 동계는 5일간 집중 교육훈련, 춘계와 추계는 학술대회와 연계한 1일 프로그램으로 운영합니다. 또한 기획사업위원회 주관으로 보건의료관련 공공자료 DB 생산과 활용을 지원하는 활용가이드와 표본자료 분석가이드 제작을 계획하고 있으며, 정보홍보위원회 주관으로 홈페이지를 더욱 확충하겠습니다. 아울러 세계적인 큰 행사의 하나인 제27차 IUSSP 세계인구총회가 2013년 8월 26일-31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며, 우리 학회도 회원 학회의 일원으로 적극 동참할 것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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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역학회가 모든 건강, 의학연구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win-win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특히 임상 영역의 역학회 활동 참여와 연수교육, 학술지 논문투고 참여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지와 독려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역학회는 분명 또 한 축의 ‘전문가 집단’입니다. 많은 활용과 요청 있기를 바랍니다. 부디 두드려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