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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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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덕 (1946) 의학학회 발전과 의료계의 통합, 병원경영의 혁신을 이끈 의학자 (헌정일 : 2018-03-27)

공적사항

 

김성덕 교수는 의료인 중 드물게 많은 의료관련 단체장을 역임하며, 보건의료계의 발전과 선진화를 이끌어온 학자이다. 그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각 의학관련 단체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의료계 통합과 발전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맡은 직책을 수행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학문적으로는 대한마취과학회 이사장, 대한의학교육협의회 회장,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 한국의학학술지원재단 이사장, 대한의학회 회장, 전문의고시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의과대학 교육과 전공의 수련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다.

 

행정적인 면에서는 대한의학회 부회장 시절 대한의사협회 부회장과 대의원회 부의장 및 법정관위원장으로서 의협 정관을 전반적으로 정비하였고, 2004년에는 의료계 석학 모임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창립준비위원장으로서 의학한림원을 태동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정책적인 면에서 제3대 대통령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위원장으로서 병원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연명의료에 관한 특별법초안을 마련하고, 입법에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또한 2011년에는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을 창립시키고 초대 이사장 및 원장으로서 생명윤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나가는 역할을 하였다.

 

김성덕 교수는 국립대병원 교수로서, 또 공립병원 원장과 사립대학 병원장으로서 다양한 성격의 병원을 맡아 운영하면서 병원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하였다.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장으로서는 세계적 수준의 시립병원이 되도록 증축을 주도하기도 하였다. 2009년 중앙대학교 의료원장으로 부임하면서 다정, 긍정, 열정의 중앙대병원에 신문화 정신을 정착시키며 용산병원과 흑석동병원을 성공적으로 통합하고 중앙대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갖추도록 하는데 역할을 하였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는 대한사립대병원협회 회장으로서 대학병원계의 단합과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사립대 병원계의 정책적인 의견을 수렴해 정부 및 유관기관에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소통을 시도하였다. 대한병원협회에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협회와 병원계의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소통하였다.

 

김성덕 교수는 마취통증의학의 학문적 발전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병원경영과 보건행정 및 의료계의 통합과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현재도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의학자이자 행정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