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바이엘임상의학상 수상자 선정 및 시상식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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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암수술 분야 권위자 연세의대 노성훈 교수 선정 -
2012년 3월 13일, 대한의학회(회장: 김성덕, 중앙대 의료원장)와 바이엘 헬스케어 제약(대표: 노상경)은 제8회 바이엘임상의학상 수상자로 노성훈 교수(59세, 연세의대 외과학)를 선정했다. 노성훈 교수는 25년간 위암 전문의로 활동해왔으며, 수술 후 부작용이 적고 환자가 빨리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위암 수술법을 개발함으로써 위암 치료에 있어 탁월한 업적을 이룬 것으로 평가되어 본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노성훈 교수는 총 8,000례가 넘는 위암 수술을 시행하면서, 수술 후 사망률 0.5%, 합병증 발생률 15%, 5년 생존율 64.8%라는 놀라운 실적을 이룩하였으며, 현재도 매년 600례 이상의 위암 수술을 집도함으로써 세계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위암 수술의 전 과정을 메스를 사용하지 않고 전기 소작기로만 진행하는 수술법을 최초로 시행하였으며, 위장관 내 가스를 세침흡입술로 제거하여 수술 후 비위관을 삽입할 필요가 없는 치료법을 개발하는 등 위암 수술과 치료에 혁신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활발한 학회 활동과 대국민 홍보 활동을 통해 국내 위암 치료의 수준을 국내외에 알리고 위암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는데 크게 기여했다.
바이엘임상의학상 운영위원장인 한만청 교수는 “노성훈 교수는 위암 환자의 치료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위암 치료의 수준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국내 위암 치료의 우월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대한의학회 김성덕 회장은 “노성훈 교수는 위암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치료방법을 개발하고, 그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보고한 바 있다. 특히, 미국에서 암 치료 가이드라인 NCC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Guideline)에 3편의 논문이 인용된 사례는 국내에서 발표된 논문 중 가장 많은 숫자로 꼽힌다”며, “이는 노성훈 교수의 연구의 우수성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바이엘임상의학상은 인류의 질병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 업적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한국 의료 수준의 선진화와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2004년에 제정되었으며, 임상업적 평가를 위해 우리나라 임상의학에 대한 ‘공헌도’ 학문적인 창의성’ ‘진료에 임하는 자세와 품성’ 등 세 가지 평가 항목을 설정하여 업적에 대한 공적 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세 가지 평가 항목에 따라 수상후보자를 단계적으로 압축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 조사와 동일 전공 분야 학자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업적의 내용을 심층 분석 및 평가하는데, 이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수상자가 선정된다.
제8회 바이엘임상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3월 29일 오후 6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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