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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학회를 책임질 학회 대표자들의 포부와 계획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호에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님을 이메일로 인터뷰한 내용을 싣는다.
백혈병을 포함한 혈액관련 질환의 최첨단 치료인 조혈모세포이식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의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혈액학을 하는 학자로 매우 큰 자부심을 가지게 되는 동시에 막중한 의무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매우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는 조혈모세포이식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혈액학을 전공하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의사 뿐 아니라 진단검사의학 선생님, 간호사, 기사, 연구원 등 다양한 직종의 회원이 같이 참여하고 있는 학회여서 학문적 활동 이외에도 일반인에 대한 홍보와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은행 운영 등 많은 다양한 분야의 활동이 필요한 학회입니다.
제일 처음 하고 싶은 활동은 1992년 조혈모세포이식이 의료보험 적용이 된 이후 별로 변화가 없는 보험인정 기준을 최근 세계의 치료 동향에 맞추어 현실화하는 작업을 심사평가원과 같이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학회에서는 학문적인 증거를 잘 준비하고자 합니다. 환자를 위하여 시행
한 조혈모세포이식이 의사를 범법자로 만들지 않고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하는 병원이 이식을 시행하여 병원 경영에 피해를 주지 않을 정도의 수가 현실화도 꼭 이루고 싶은 항목의 하나입니다.
학문의 발전을 위해서 젊은 의료진의 교육에 더 힘들 쓸 예정입니다. 교육위원회를 새로이 만들어 학회의 중진 이상의 교수들이 모여 이식에 관련한 교육과 함께 Manual을 만들어 한국 실정에 맞는 교육자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2016년이 되면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가 20살이 됩니다. 그동안의 역사를 잘 수합하여 앞으로의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되도록 준비를 하려합니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1991년 2월 한국골수이식연구회라는 명칭으로 16명의 연구회원이 학술회의를 열어 시작되었고,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1996년 4월 19일 약 130여 명이 전남대학교병원에 모여서 창립총회를 열어 정식 학회로 등록되었습니다. 조혈모세포이식의 직접적 관리를 하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의사 뿐 아니라 진단검사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감염내과 등 다양한 임상과가 관여하고 있으며 또한 이식환자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전문간호사, 줄기세포 연구원 등이 참여하여 현재 약 900여 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다른 학회와 마찬가지로 학회가 학문적인 활동만을 하고 그 규모가 영세하다보니 업무적으로 미숙한 점이 많습니다. 제약협회의 지원을 받는 부분 등의 세무적인 처리나 학회 활동에서의 회계처리 등이 미숙한바 이러한 점들을 대한의학회에서 한꺼번에 처리해 주실 수 있는 방법 등을 모색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