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정(고려의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이사, APSR2021 사무총장)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이사장(가톨릭의대 김영균 교수)과 고려대학교의 심재정 유치위원장을 중심으로한 건국의대 유광하, 한양의대 손장원, 순천향의대 김도진, 서울의대 김덕겸, 한림의대 장승훈, 성균관의대 임성용, 한림의대 박용범, 가톨릭의대 이진국 유치위원들, 그리고 학회 모든 회원들이 일치 단결하여 APSR 2021 유치를 준비하였다.
지난 2018년 11월 2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제23차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중국, 싱가포르와 치열한 경쟁 끝에 2021년 ‘제26차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 학술대회’의 한국 유치에 성공했다. 이로써 지난 2009년 제14차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 학술대회의 서울 개최 이후 약 13여년만에 서울에서 재개최를 확정하게 되었다.
유럽에서는 유럽호흡기학회(European Respiratory Society: ERS), 북미에서는 미국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 : ATS)와 더불어 아시아 태평양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호흡기학회(Aisan Pacific Society of Respirology: APSR)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가장 권위 있는 학회이며, 호흡기학의 발전과 회원들의 단합을 목적으로 1988년 이후 매년마다 열리며, 최근에는 호주 시드니(2017년), 대만 타이페이(2018년), 베트남 하노이(2019년)에서 열린 바 있다.
한편 개최가 확정된 제26차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 학술대회는 오는 2021년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총 46개국 3,000여명의 호흡기 의료진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국제학술대회로, Lecture, 심포지엄, 초록발표, 전시회 및 포스터 세션 등이 진행되며 외국 참가자도 2,0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 호흡기 분야 의료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학회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와 발전 계기를 마련하며,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통해 학술적 교류 뿐만 아니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회원들과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 회원 간의 친목이 어우러지는 화합 및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