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턴 수련제도 및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기자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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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 “인턴제도 개선, 전공의 정원배정, 수련 내실화를 위한 지도전문의 역할 강화 등에 관한 연구 결과 발표” 대한의학회(회장: 이진우)는 현행 인턴제도와 전공의 수련에 대한 문제점 개선을 위해 지난 수 개월에 걸쳐 연구한 ‘인턴 수련제도 및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 결과’ 발표회를 9월 11일 개최하였다. 정부의 일방적인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발표에서 비롯된 의료 사태를 경험하면서 대한의학회는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한 객관적인 자료 생산과 축적의 필요성을 절감하였다. 이에 따라 대한의학회는 5개의 정책연구 TF(인력추계검증, 기초의학진흥, 전공의 수련환경, 지역의료, 필수의료)를 구성하여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이번에는 전공의들에게 꼭 필요한 수련역량 향상에 관한 사항으로서, 인턴 수련제도 개선, 전공의 정원 배정, 지도 전문의의 역할 강화에 관한 방안 등을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게 되었다. 전공의 수련환경 TF는 대한의학회 수련교육위원, 전문과목학회 수련담당이사, 관련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하였으며, 수련교육 현안에 대해 의학계의 합리적 제안을 뒷받침할 근거 자료 확보를 위한 정책연구를 진행하였다. 그동안 전공의 수련환경 TF에서 논의된 사항으로는 우리나라 인턴 수련제도 현황, 국외 인턴 수련제도, 인턴 수련제도의 향후 개선 방향, 인턴 수련제도에 대한 설문조사, 전공의 수련환경의 문제점, 주당 80시간 수련 시간, 36시간 연속근무 제도, 후생복지, 전문의 수 적정성, 수도권/비수도권 전공의 정원 배정, 수련 내실화를 위한 지도전문의 역할, 역량 중심 수련교육, 술기교육, 의사과학자 양성 등에 관한 주제들이 심도있게 논의되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박용범 대한의학회 수련교육이사가 인턴 수련제도 개선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으며 수도권/비수도권 전공의 정원 배정 관련 전문과목학회 의견은 윤신원 교수(중앙의대 소아청소년과학), 수련 내실화를 위한 지도전문의 역할은 박시내 교수(가톨릭의대 이비인후과학)가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대한의학회는 수련교육 정상화를 통해 인턴과 레지던트들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전문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수련제도 및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한의학회는 정부가 필수의료를 비롯한 우리나라 보건의료를 이끌어 갈 인턴과 레지던트들이 수준 높은 수련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책임있는 자세로 임해 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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