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 성명서 (2007.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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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대한의학회는 학술연구 단체로서 평소 대한의사협회의 학술적인 문제 이외에는 관여를 자제하여 왔으나 2007년 4월 23일 한국방송 등 많은 언론매체에 보도된 “대한의사협회, 전방위 금품 로비 의혹” 기사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며, 이에 대해 사실 여부를 불문하고 국민에게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의사와 의학자들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주체로서 그동안 국가의 보건의료산업을 발전시키고, 또한 국민의 입장을 반영한 국가 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함에 있어 국민의 신뢰와 의사로서의 양심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왔다. 이러한 입장을 바탕으로 이번 장동익 회장의 언행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윤리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대한의학회는 2007년 4월 24일 긴급 회장단 회의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결 의 내 용 1. 장동익 회장은 이번 사태를 책임지고 즉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2. 대한의사협회는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윤리의식을 갖고 재발방지 노력에 최선을 다하여야 하며, 앞으로도 계속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기본자세를 유지하여야 한다. 3. 이번 사태를 야기한 당사자들은 더 이상의 파괴적이고 소모적인 내부 다툼을 즉각 중지하여야 한다. 4. 전체 의사와 의학자들은 지금까지처럼 국민의료 기본에 충실하고 더욱 발전된 윤리의식을 갖고 국민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야 한다. 2007년 4월 24일 대 한 의 학 회 |